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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워 랩 느껴보세요" 유승준 3집 음반 발매
"캔 유 히어 미 업, 데어 - ! (거기 너, 내 말 들리니?)" '젊은 오빠' 특유의 혈기 충천한 파워랩을 앞세우고 유승준이 돌아왔다. 유승준은 이름만으로도 수십만장 판매가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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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오자와 요시노리 교수의 '왜 복잡계…' 눈길
21세기로의 고개를 넘는 지금, 왜 학문들의 화두가 다시 복잡성 또는 복잡계로 돌아가고 있을까. 이는 기존 학문이론과 체계로 설명되지 않는 사연이 너무 많아진 탓이다. 다름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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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상쿤 사망으로 막내린 중국 '원로정치'
14일 양상쿤 (楊尙昆) 전 국가주석의 사망으로 중국의 원로정치가 사실상 종언을 고하게 됐다. 그가 세상을 떠남에 따라 86년말 '노동지 (老同志) 생활회' 에 참가, 후야오방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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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48년8월 그리고 50년]오늘의 시각-사회운동
48년은 화려한 건국의 팡파르와 함께 '고난의 사회운동사' 가 시작된 해다. 그후 50년은 분단.취약한 민주주의.경제적 저발전 (低發展) 등 건국의 미완성 과제를 둘러싸고 벌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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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기에 도전하는 파이어니어는 언제나 존재
벽을 무너뜨리는 파이어니어들은, 흔치 않지만 언제나 존재한다. 이들은 무기력해진 관습 및 시대착오적인 금기와 대면하는 운명을 본능적으로 받아들인다. 적어도 예술의 영역에서는 이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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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력분산론계기 막오른 與합종연횡 3위밖 주자 내편만들기 관건
97년 대선은 예상후보중 절대 강자가 없으며 한보사태이후 대통령에의 과다한 권력집중 폐해가 쟁점화되고 있는게 특징이다.이에 따라 여야 예상후보들은 권력분산론,또는 분점론을 유행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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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의 감성 모자로 말한다
크리스티앙 디오르는'모자는 세상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것'이라고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갈파했다.이런 심리를 지닌 사람들이 많아진 것일까.복고풍 영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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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울림 3형제 데뷔 20년 기념 14년만에 新曲발표
돌아온 산울림.머리가 약간 벗어지고 배가 나온 모습이지만 음악적 감각만큼은 20년전이나 크게 변함이 없다. 때로는 단순한 것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.성장(盛裝)한 귀부인보다 꾸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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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남부 돼지 몸속서 67년 첫 발생-'홍콩A형' 이란
최근 일본 열도가 독감 공포증에 휩싸여 있다. 현재 사망자는 1백30여명으로 대부분 노인복지시설에 거주하고있는 고령자들.밀폐된 방에서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이쉬운데다 면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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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반의 겉과 속
시인이 한권의 시집을 상재하는 것은 단지 여기저기에 발표했던 시편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.한편의 시가 세계에 대한 시인의 감성적 직관의 파편이라면 한권의 시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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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세계최대 모피 소비국
= 고혜련 기자=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모피 소비국으로부상할 전망이다.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피의류 판매액은 92년 1천8백20억원에 불과했으나 93년 3천80억원,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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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40~50代 샐러리맨 얼굴 성형수술 인기
오랜 불황의 후유증으로 정리해고를 당할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일본의 40~50대 남성 샐러리맨 사이에 얼굴 성형수술이 유행하고 있다. 젊게 보일수록 직장에서 쫓겨날 위험이 줄어든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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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꼽 성형수술
영화 『바람과 함께 사라지다』는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 파티에 가기 위해 고통스럽게 드레스를 입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. 스칼렛은 흑인 하녀의 도움을 받아가며 코르셋으로 허리를 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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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주가 차별化 증시 달라졌다
『주민등록증 없이 은행 갔을때 불편한 것 말고 뭐가 달라진게있느냐.』 지난 6일밤 방영된 시행 1년을 맞는 금융실명제에 대한 TV토론회에서 한 방청객이 한 말이다.감춰야할 재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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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급 맞춤의상업 佛서 인기퇴조
프랑스의 의상예술과 사치산업을 대표하는 고급 맞춤의상(오트 쿠튀르,Haute couture)이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. 지난달 파리에서 막을 내린 오트 쿠튀르 94,95추동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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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패션가 겹쳐 입는 레이어드룩 바람
폴라티셔츠에 긴 블라우스 그 위에 허리까지 오는 짧은 조끼와조끼보다 조금 긴 재킷.여기에다 모자를 쓰고 사슬목걸이에 배꼽밑까지 내려오는 긴 진주목걸이나 십자가 달린 가죽끈 목걸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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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진 남자라켓 새대들보 예약 무실세트 4강… 강희찬엔 특히 강해
실업초년생 이유진(제일합섬·19)이 신인 부재의 한국 남자탁구계에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. 이는 93회장기 전국남녀실업탁구대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남자단식 1회전에서 동아증권의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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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일때 돈봉투/해외여행비 갹출/경조사이용 상납/군 진급비리 백태
◎해공군 노골적 육군은 암암리/돈없는 부인 상관집 노력봉사 전직해군참모총장의 진급관련 뇌물수수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공공연하게 통용돼왔던 군의 각종 금품수수 행태가 화제로 등장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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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자내분/“대표 비워놓자” “JP가 맡아야”
◎골수 민정계공화계 대결 양상/충청권 표밭과 걸려 YS 난처 민자당이 지도체제 개편문제를 놓고 들끓고 있다. 8월말 당체제개편때 김종필최고위원을 대표로 내세우느냐,대표직을 공석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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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/벼랑에선 교육:19
◎지시·통제 일변도… “가르치는 로봇”/학부모·상급자들 눈치보며 타율 적응/교직원 회의도 일방통행… 제기능 못해 ○으름장 놓는 부모 서울 M국교 김모교사(30·여)는 지난달 교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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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관광 새학기 자녀들 현장교육 "제격"
「독립과 역사의 달」로 일컬어지는 3월.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경칩(5일)이 지나고 춘분(20일)이 다가선 절기인지라 곳곳에서 봄기운이 서리고 나뭇가지엔 물이 차오른다. 이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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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지하 특별기고(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:하)
◎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·통일사회 전망/“민초으뜸의 도덕정치를…”/공생·공경 민주주의로 개혁필요/민주개혁은 이제부터 시작/공안통치의 종식은 권력분산·이동으로만 가능 ○풀뿌리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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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·대 미관에 세대 차 뚜 렷|전국 유권자 천명 전화여론조사 중앙 SVP
통일문제나 미국을 보는 시각 등 안보와 관련된 정점에서 세대간 견해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. 중앙일보사가 부설 여론조사기관인 중앙 SVP에 의뢰해 5월31일부터 이틀간 1천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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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 스커트
『유행은 돌고 돈다』는 말이 입증된 것일까. 신사복의 옷깃이나 넥타이 폭이 언제는 한없이 넓어지더니, 다시 좁아졌다. 아니 요즘은 또 넓어지는 중이다. 숙녀복도 예외가 아니다. 세